하이닉스반도체[00660]는 고성능 PC의 그래픽 메모리로 쓰이는 초고속 256메가 DDR SD램(8Mx32) 제품을 업계 최초로 개발, 샘플을출시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최대 350MHz의 초고속 동작속도와 x32의 광대역폭을 구현,고성능 데스크탑 PC와 노트북, 워크스테이션 등의 그래픽 메모리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하이닉스는 밝혔다. 또 144 볼 FBGA 패키지를 채용, 실장 면적을 최소화 했다. 하이닉스는 "세계 유수의 그래픽 칩셋업체로부터의 요구가 늘고 있으며 앞으로대용량 서버에 사용되는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HDD) 등의 기타 응용 시스템에서의채용 가능성이 높다"며 "곧 동작속도 400MHz까지 가능한 신제품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노효동기자 rhd@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