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는 다음달초 국내 처음으로 광주 지하철과 대구 지하철에 승객 보호막인 '승강장 스크린 도어(PSD)'를 설치한다고 28일 밝혔다. 승강장 스크린 도어는 1998년 광주지하철 1호선 공사계획에 따라 광주시 도청역과 금남로역에 시범운용키로 한 역사 안전시스템이다. 대구 지하철에는 2호선 다사역과 대실역에 설치될 예정이다. 내년부터는 대전 지하철에도 적용된다. 이 시스템은 승차대기 승객을 보호하기 위해 전철이 다니는 선로부와 승강장부 전체를 투명한 고정벽(Screen)으로 차단하고 전철문과 차단막의 문을 서로 연동시켜 작동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