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공학이 기업간 e비즈니스를 위한 이기종 전산시스템을 상호 연동시켜주는 B2Bi(비즈니스 통합 솔루션)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다. 한국정보공학(대표 유용석)은 최근 우성해운 중소기업진흥공단 한국전산원 이지클럽 등에 B2Bi솔루션인 "비스퀘어"를 잇달아 공급하는 실적을 올렸다고 28일 밝혔다. 비스퀘어는 한국정보공학이 XML(확장성표기언어)기술을 토대로 지난해 자체 개발한 제품으로 인증 및 암호화 복호화 등의 보안기술과 통신프로토콜 관리,프로세스 개발도구 등으로 구성돼 있다. 회사측은 최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물류 유통시장에 영업력을 집중하는 한편 공공기관과 금융권을 공략해 B2Bi 관련사업으로 올해 20억원을 매출목표로 잡았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