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을 제외한 동아시아 국가들이 올 하반기에 잇따라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보인다고 리만 브라더스가 27일 전망했다. 리만 브라더스는 이날 `주간 세계경제 모니터' 보고서에서 경제회복 전망의 불투명으로 미국이 연말까지 금리를 0.75%포인트 인하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보고서는 한국과 말레이시아의 경우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할 것으로 보이며 금리 인하폭이 가장 클 것으로 보이는 홍콩은 0.75%포인트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리만 브라더스는 특히 미국 경제가 금리인하에도 불구하고 다시 침체에 빠질 경우 동아시아 국가들의 금리인하 폭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홍콩=연합뉴스) 권영석 특파원 yskw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