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컴아이엔씨(대표 임민수)는 XML솔루션과 모바일솔루션,웹에이전시 사업,인터넷 복권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범양상선 전산실에서 근무한 임민수 대표가 전산이 중심이 된 사업을 해보자라는 생각에서 지난 1991년 설립했다. 초기에는 주로 전사적자원관리(ERP)의 전신인 자재조달계획(MRP)솔루션을 개발,제조관련 중소기업에 공급했다. 1996년 정보통신부로부터 정보통신 기술개발 지원사업자로 선정되면서 굵직한 연구과제를 수행했다. 이 과정에서 획득한 XML과 SGML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응용솔루션을 시장에 내놓으면서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2000년 출시한 "엑시온2000"은 저장검색기(XICS),DTD/DI디자이너,스타일러스 등 XML요소기술을 총망라한 토털솔루션을 개발하고 이를 2백여곳의 인터넷 사이트에 구축했다. 이후 전자정부 사업에도 참여,금융감독위원회 국회도서관 등의 정보화 사업을 수주했다. 최근엔 전자정부 관련 프로젝트중 가장 큰 규모인 행정자치부의 "시.군.구 프로젝트"를 따내기도 했다. 지난해까지 공공기관 중심으로 사업을 펼쳤지만 올해는 일반기업과 금융기관으로 확대해나갈 생각이다. 외국 시장에도 적극적으로 뛰어들 계획이다. 지난 4월말에는 XML로 된 전자문서를 저장하고 가공할 수 있는 XML전용 데이터베이스를 개발해 데이터베이스 전문기업을 대상으로 영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인도네시아에 전자정부 사업을 수주하는 성과를 거뒀다. 앞으로 2년간 칼리만탄주 전자정부 웹사이트 포탈사이트와 민원,조세,주민증 시스템 등을 구축하게 된다. 인컴아이엔씨는 일본시장에도 뛰어들 계획이다. 이 회사는 올 매출목표를 지난해보다 90억원 가량 늘어난 3백억원으로 잡고 있다. (02)3404-7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