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멘트에서 지난 4월 계열분리된 성우전자의 매각이 가시화되고 있다. 채권단 및 매각주간사인 딜로이트 투시측 관계자는 26일 "성우전자 인수의향서를 지난 23일까지 접수한 결과 아큐텍반도체기술 등 5개 업체가 제출했다"면서 "9월중 예비실사와 인수제안서 접수를 거쳐 10월4일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우전자 인수의향서를 낸 기업은 아남반도체 계열사인 아큐텍반도체를 비롯 KTB네트워크 G&A 골드만삭스 HSBC 등 5개 업체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