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호커뮤니케이션[59720]은 26일 중국의 2대 통신사인 차이나유니콤과 현지에서 벨소리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야호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차이나유니콤 길림성 지구 400만 가입자를 대상으로 5년간 ARS를 통한 벨소리 다운로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면서 "필요시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계약은 지난 4월 차이나유니콤으로부터 중국 동북 3성 지역의 ARS 독점사업권을 가지고 있는 현지업체인 산보전자와 체결한 MOU에 대한 본 계약 형식으로 향후 요령,헤이룽 지방 등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그는 전망했다. 이기돈 사장은 "중국은 이동통신 가입자만 1억6천만명이 넘는 거대시장"이라면서 "차이나유니콤이라는 거대 이동통신사의 사업 파트너가 되었다는 상징적 의미와함께 콘텐츠 수출을 통한 수익성 증대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동경기자 hopem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