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칼텍스정유는 지난 2000년 "토털 에너지서비스 공급의 선두주자(The Leader in Providing Total Energy Service)"라는 새 비전을 선언했다. 이후 기존 핵심사업에서의 경쟁우위 확보와 신사업 진출을 통한 안정적인 사업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데 주력해왔다. 이같은 경영 기조 아래 여수공장에서는 2005년까지 명실상부한 세계 5위의 정유공장이 되기 위해 공장운영의 다양한 경영지표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특히 제3 파라자일렌 공장을 올해말 완공할 예정인데 이 공장이 준공되면 LG칼텍스정유는 동양 최대규모의 파라자일렌 공장을 보유하게 되고 원가경쟁력 또한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사업 분야에서는 기존 사업의 수익성 확보에 중점을 두는 한편 한국가스공사 및 발전자회사 민영화에 적극 참여하고 도시가스 등 대체에너지 사업과 21세기 정보화 시대에 대비한 e-비즈니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마케팅 분야에서는 "고객 제일주의"를 최우선 과제로 선정,고객의 수요에 적극 부응하는 등 브랜드 가치 제고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다양한 제휴 행사는 물론 마늘농가 돕기 행사,전국 13대 유명 온천 할인 행사 등을 통해 고객과의 유대감을 강화했으며 향후 문화공연등 제휴행사를 대폭 늘릴 방침이다. LG칼텍스정유는 경정비 프랜차이즈인 "오토오아시스"와 편의점 "조이마트"를 병설해 주유소를 생활편의 서비스 제공 공간으로 바꾸는 등 다양한 형태의 유외사업 확대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이마트는 공공요금 수납서비스,민원서류 발급서비스 등 생활편의 서비스도 추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