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의 체감경기 지수가 두달 연속 하락세를 어갔다. 25일 중소기업청이 종업원 5명 이하(제조업은 10명 이하)인 소상공인 990명을대상으로 7월중 체감경기에 대한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BSI는 98.3으로 100아래를 기록하며 전월(105.3)보다 낮아졌다. BSI가 100을 넘으면 당월 체감경기가 전월보다 좋아졌다고 생각하는 업체가 더 고 100 아래면 나빠졌다고 여기는 업체가 더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7월중 매출 실적과 자금 사정에 대한 BSI도 각각 94.9와 96.2를 기록, 전달(102.8, 100.1)보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 경기지수는 건설업(117.2), 보건업(105.0), 부동산 임대 및 사업서비스업(111.2), 제조업(105.3) 등은 100을 넘은 반면 가사 서비스업(90.0), 교육 서비스업(98.9), 도.소매업(96.1), 숙박 및 음식점업(93.0) 등은 100을 밑돌았다. 지역별로는 서울(102.5), 부산(101.3), 대전(102.5), 충북(116.0), 전북(126.0),경남(129.0)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 지수가 100 이하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연합뉴스) 이윤영기자 y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