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VR 관련 벤처기업인 코디소프트(대표 서동식)가 미국에 5년간 1천만달러 규모의 DVR 소프트웨어와 장비를 수출한다. 코디소프트측은 미국업체인 펜타브리지스에 자사의 DVR 운영프로그램과 캡쳐보드를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방식으로 공급키로 하는 내용의 계약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이 제품은 PC에 부착돼 팬텀호크라는 브랜드명으로 미국과 유럽 등지에 보급될 예정이다. 코디소프트측은 내달부터 월 평균 6백개씩 5년간 납품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코디소프트는 지난 1998년 경희대 박승훈 교수가 설립한 업체로 의료장비영상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다 지난해부터 DVR분야에 진출했다. (031)205-9341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