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대구.경북본부는 지역 중소기업의 추석결재자금 및 수해복구용으로 총액한도대출자금 500억원을 특별지원 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에따라 대구.경북지역 금융기관은 오는 26일부터 9월 19일까지 이를 재원으로총 1천억원의 자금을 중소기업에 융자해 줄 수 있게 된다고 관계자는 말했다. 지원 대상은 추석을 앞두고 원자재대금, 임금 등 긴급 운전자금이 필요하거나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중소기업이며 업체당 3억원 이내에서 지원한다. 대출 기간은 1년 이내이고 한국은행은 금융기관 대출 취급액의 50%에 대해 연리2.5%로 해당은행에 지원하게 된다. 대구경북본부는 앞으로도 지역 경제동향을 상시 모니터링해 필요시 중소기업 자금을 적기에 공급하는 등 지역 경제사정에 신축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대구=연합뉴스) 임상현기자 shl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