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지난 7월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80.3%가 증가한 7천520억 엔(63억달러)의 무역흑자를 기록했다고 재무성이 22일 발표했다. 이 기간 수출은 8.9% 늘어난 4조3천951억 엔, 수입은 0.6% 늘어난 3조6천431억엔을 각각 기록했다. 다른 아시아 국가들과의 교역에서 올린 흑자는 무려 300.2%가 늘어난 4천27억엔이었다. 수출은 1조9천295억 엔(19% 증가), 수입은 1조5천269억 엔(0.4% 증가)이었다. 대미 무역 흑자는 6천88억 엔으로 1.6% 는데 그쳤다. 수출은 1조2천476억 엔(1.5% 감소), 수입은 6천387억 엔(0.5% 감소)이었다. 유럽연합(EU)과의 무역흑자는 1천58억 엔으로 2.5% 감소했다. 6천173억 엔어치(7.8% 증가)를 수출하고 5천115억 엔어치(10.2% 증가)를 수입했다. (도쿄 AFP=연합뉴스) ci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