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인터내셔널의 최고경영자(CEO) 존 힐리는 나스닥 재팬에 등록된 기업들의 미국시장 상장을 돕겠다고 밝혔다고 월스트리트저널 인터넷판이 21일 보도했다. 힐리는 나스닥의 첫 해외 벤처인 나스닥 재팬의 사업포기로 상장된 기업들이 반발하고 있는 것과 관련, "자격을 갖춘 (나스닥 재팬) 상장기업의 미국 나스닥 등록을 촉진할 준비가 돼있다"고 말했다. 나스닥 재팬에 상장된 98개 기업 중 상당수는 24시간 거래와 미국 나스닥 등록지원 등을 약속받고 나스닥 재팬에 등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울=연합뉴스) 엄남석기자 eomn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