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유럽영상음향협회(EISA)가 자사 디지털캠코더를 올해의 최우수 제품을 뜻하는 '가족용 캠코더'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제품은 무게 3백30g짜리 초소형 초경량 모델(VMB-1900)로 촬영이 쉽고 LCD화면이 밝은 조명 아래서도 어두워지지 않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만용 삼성전자 디지털비디오사업부 부사장은 "디지털캠코더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3배 이상 늘었다"며 "제품에 권위 있는 EISA마크를 붙일 수 있게 돼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