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국제 금 가격은 뉴욕주가가 하락한 가운데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전날 온스당 거의 8달러나 하락했던 12월 인도분 금선물가는 2.70달러 상승한 310.4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시장관계자들은 전날 낙폭과대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장초반부터 강하게 형성됐지만 달러 강세와 뉴욕증시의 회복 기대로 상승폭에 제한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들은 시장참여자들이 뉴욕 증시와 달러 환율 추이를 주시하면서 관망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당분간 금 가격은 308달러~314달러선에서 등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