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중 청주산업단지 수출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66.2% 증가했다. 20일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에 따르면 7월 수출은 2억3천978만4천달러로 전년 동월 1억4천421만6천달러보다 66.2%, 전월 2억3천62만7천달러보다는 3.9% 각각 늘었다. 이에 따라 올해 1-7월 수출 누계도 15억5천167만5천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13억1천988만8천달러보다 16.8% 증가했다. 올해 업종별 수출은 전자 12억1천37만5천달러, 화학 2억2천15만5천달러, 피혁 4천476만3천달러, 섬유 2천731만3천달러, 전기금속 2천188만1천달러, 식품 776만2천달러, 도자기 381만6천달러, 기타 561만달러 등이다.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 관계자는 "올 들어 산업단지 주력 업종인 반도체를 비롯해 화학제품 등의 수출이 활기를 띠고 있다"고 말했다. (청주=연합뉴스) 김진희 기자 du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