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는 월드컵의 성공적 개최와 국가 이미지 제고를 계기로 황두연 통상교섭본부장이 이끄는 민.관 통상투자사절단을 중동부유럽에 파견한다고 18일 밝혔다. 사절단은 19-31일 불가리아, 루마니아, 유고, 그리스를 방문, 해외시장 개척 활동을 벌이는 동시에 양국 기업간 무역 및 투자증진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황 본부장은 특히 방문국 통상장관과의 회담을 통해 통상현안을 점검하고 2010년 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지지를 요청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정준영기자 princ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