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지난해 6월부터 추진한 관세행정통합정보시스템(CDW) 구축을 완료해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수출입 통관, 화물, 관세환급 등 관세청 내부자료와 신용평가자료등 외부기관 자료를 통합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 필요한 정보를 바로 검색할 수 있도록 돼 있다. 관세청 관계자는 "이 시스템 구축으로 보다 과학적인 정보분석에 의해 조사. 심사 대상을 선별할 수 있어 통관단계에서의 우범화물 색출이 가능해 불법외환거래,밀수 등 범죄를 찾아내는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서울=연합뉴스) 임상수기자 nadoo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