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공무원들로 이뤄진 벤처회사가 공무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전문 사이트를 개설했다. ㈜공무원세상(대표이사 방성은)이 개설한 'www.oland.co.kr'이 그것으로 공무원들의 땅을 뜻하는 'Official Land'의 줄임말이다. ㈜공무원세상은 서울 동작구 감사실장을 지낸 방성은 대표와 같은 감사실 출신 이한철 기획이사가 주축이 돼 지난 5월 설립한 벤처회사로 공무원 인프라 네트워크 구축을 1단계 사업으로 시작,공공정보 서비스 사이트 구축과 사이트 해외수출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에 개설된 사이트는 주목할 만한 공무원 소개와 재테크,창업·부업 소개,헤드헌팅,상품 할인구입,여행·레포츠 정보 등으로 이뤄져 있다. 방 대표는 "각종 유료 서비스 수익금의 일부를 적립,어려운 공무원이나 공무원들의 자선사업에 지원할 계획"이라며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공무원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싶다"고 말했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