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국제 금시세는 달러화가 급락세를 나타내면서 외국인 매수세가 등장, 현물가가 급등세를 나타냈으나 선물은 소폭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이날 런던 금속거래소(LME)에서 금 현물가는 장중 온스당 3.30달러(1.1%)나 급등한 317.65달러까지 올라 최근 3주만에 최고치를 기록한뒤 오후장에서 315.60-316.10달러선에 거래돼 지난주말에 비해 1.5달러가량 오른채 거래됐다. 그러나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12월물 금가격은 장초반 상승세로 출발했으나 오후장들어 뉴욕증시가 회복하고 있다는 소식으로 반락하며 결국 지난주말에 비해 온스당 20센트 내린 315.80달러에 장을 마쳤다. 시장 관계자들은 오는 13일(현지시간)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기준금리를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으로 달러화가 급락세를 나타내자 장초반 금에 대한 외국인 매수세가 이어졌다고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기자 huma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