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소폭 상승했다. 10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 9일 현지에서 거래된 북해산 브렌트유는 배럴당 25.67달러로 0.20달러 올랐으며 서부텍사스중질유(WTI)도 0.09달러 오른 26.76달러에 거래됐다. 또 거래시간 차이로 선물시장에 1일 후행하고 있는 두바이유도 전일 선물시장의가격상승에 따라 배럴당 24.28달러로 0.27달러 상승했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전일 소폭 하락했던 국제유가가 시장을 주도할 만한 특별한소재가 없는 가운데 선물시장의 매수세 증가 및 미국 발레로(Valero)사의 정제 가동률 증가발표 등의 영향으로 소폭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류지복기자 jbry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