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청장 이석영)은 8월 중순부터 제조물책임(PL)법 시행동향을 파악하고 PL지원시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중소기업에 대한 PL모니터링제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PL모니터링사업은 종업원 5인 이상의 중소 제조업체 1,000개사를 지역별·업종별로 선정하여 실시할 계획이다. 중기청은 모니터링을 통해 중소 제조업체들의 PL대책 추진실태·PL사고발생 및 처리현황·PL관련 애로 및 건의사항 등을 주기적으로 조사하여 지원시책에 반영하고, 참여업체에 대하여는 각종 PL지원사업참여시 우대조치, PL정보우선제공 등의 혜택을 부여할 예정이다. 모니터링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은 각 지방중소기업청에 신청하면 참여할 수 있다고 중기청은 덧붙였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