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자동차는 8일 현대차 홍보실장 겸 해외마케팅실장인 최한영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키고 기아차 소하리공장장인 전천수 부사장을 현대차 울산공장장으로 전보 발령하는 등 임원 11명에 대한 승진 및 전보인사를 단행했다. 기아자동차 품질사업부장인 신도철 전무는 부사장으로 승진,소하리공장장에 임명됐다. 회사 관계자는 "세계박람회 유치활동 강화를 위해 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 사무부총장을 맡고 있는 현대차 최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켰으며 환율하락 등으로 경영여건이 악화될 것에 대비해 경영관리 지원 재무분야를 강화하기 위해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장 부사장 전천수 ▷홍보·해외마케팅 부사장 최한영 ▷경영지원본부장 전무 이종연 ▷감사실장 전무 김치웅 ▷경영관리실장 전무 이정대 ▷재무관리실장 전무 채양기 ▷기획관리실장 상무 김현기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장 부사장 신도철 ▷재경본부장 전무 구태환 ▷소하리지원실장 상무 이효행 ▷품질사업부장 상무 신종운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