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광 회사들이 금값 상승을 기대하며 저가 매수에 나선데 힘입어 국제금선물가격이 7일 3% 가까이 급등했다. 금 12월물은 이날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전날보다 8.80달러(2.9%) 오른 온스당 3백16.10달러에 거래됐다. 이는 지난 7월22일 이후 최고치이며,하루 상승폭으론 2월5일 이후 최대다. 연초보다는 19% 올랐다. RBC 캐피털 마켓의 귀금속담당 부사장인 조지 들러고시는 "금광 회사들이 금값이 온스당 3백50∼3백75달러로 치솟을 것을 예상,금 매수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정대인 기자 bigm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