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니커는 올 상반기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32.1% 많은 63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또 당기 순이익은 18억원으로 작년보다 3.4% 늘었고, 경상이익과 영업이익은 21억원, 28억원으로 작년보다 각각 3.3%, 13.7% 증가했다. 마니커 관계자는 "닭고기 소비가 늘어났고 지난 5월 대구에 영남사업본부를 신설함으로써 매출이 증가했다"며 "순익 증가폭이 다소 낮은 것은 생계 가격이 생산원가 이하로 떨어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정선기자 js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