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한은 산업용 폐수 재활용 공정 및 음용수 시설에 사용되는 '내오염성 역삼투필터(제품명:CSM-BF)'를 개발,이달 중순부터 본격 판매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이 제품은 물속의 부패 유기물과 염분을 99.5%이상 제거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유기물로 인한 부착현상으로 제품수명이 단축되는 것을 최소화함으로써 기존 역삼투필터에 비해 약 2배 이상의 내구성을 갖췄다. 새한은 국산화 성공으로 연간 약 1백억원이상의 수입대체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 환경오염에 의한 수질 악화로 역삼투필터 시장이 매년 30% 가량 성장할 것으로 보고 고기능성 필터 개발에도 나설 예정이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