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의 반짝 회복세에 힘입어 국제유가가 소폭 상승했다. 7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 6일 현지에서 거래된 북해산 브렌트유는 배럴당 25.67달러로 0.51달러 올랐으며 서부텍사스중질유(WTI)도 0.66달러 오른 27.16달러에 거래됐다. 하지만 거래시차에 따라 가격동향이 브렌트유나 WTI보다 하루 후행하는 두바이유는 전날 이들 유종의 가격하락 영향으로 전날보다 0.39달러 떨어진 24.03달러에거래됐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미국 증시 회복세와 원유재고 감소예상에 따라 6일 국제유가가 소폭 상승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류지복기자 jbry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