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는 1982년부터 한화인력개발원을 두고 인재 양성과 재교육에 집중하고 있다. 인력개발원의 목표는 '신용과 의리의 한화인 육성'에 두고 있으며, 단순한 지식과 기술의 전수에 그치지 않고 바른 품성과 태도, 그리고 바른 행동을 전파하는데 유념하고 있다. 한화는 직원들의 '가치창출과 변화관리'를 위해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을 통해 공유가치, 기업가치 및 개인가치를 높이는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우선 신입사원에서부터 리더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인 학습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업무성과를 위해 끊임없이 공부하는 분위기를 제공하고 있으며 각 역할 및 직급에 따라 업무수행에 필요한 능력들을 체득할 수 있도록 학습체계가 구성돼 있다. 또한 경영과제 해결에 직접 지원할 수 있는 '성과 있는 교육'을 지향하고 있다. 학습 적용을 통해 성과를 창출하고, 또한 상위 역할 수행을 위한 사전 인재육성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와 함께 학습자의 강한 동기부여를 위해 인사제도와 연계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대리승격자격 이수제도'의 도입이다. 예전엔 대리로 승진하기 위해서는 인사고과 외에 특정일의 승격시험을 거치면 됐다. 그러나 지금은 대리가 되기 전까지 지속적으로 학습을 통해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평가를 통해 일정기준 이상의 점수를 받아야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