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제조업체인 모토로라코리아가 고객밀착 서비스를 본격화,국내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모토로라는 고객들의 편리한 서비스 이용을 위해 최근 서울시 구의동 테크노마트에 서비스센터를 열고 강남 서비스센터를 강남역으로 이전했다고 6일 밝혔다. 또 올상반기 동안 전국 1 백여개 대리점들의 서비스 개선과 지원대책을 마련,고객만족을 통한 점유율 확대에 본격 나서고 있다. 모토로라는 이와 함께 전국 33개 대표 서비스센터와 66개 지역 서비스센터에 대한 내부평가를 매주 실시하고 서비스센터 직원들의 친절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또 서비스센터 암행어사 제도,전화 모니터링 제도를 도입했다. 모토로라는 작년 국내 휴대폰 시장에서 9%의 점유율을 기록했으나 올상반기에는 7%대로 입지가 축소되고 있어 이같은 고객밀착 서비스 강화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장규호 기자 sein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