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컴퓨터(대표 이홍순)는 두께가 2cm에 불과한 초슬림 노트북 "드림북 X6시리즈"를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제품은 지난해말 출시해 인기를 끌었던 드림북 X시리즈의 후속모델이다. 모바일 전용 펜티엄3 ULV 800MHz프로세서를 탑재해 속도향상은 물론 전력소모량을 크게 줄였다. 무게도 1.47kg으로 가벼워 휴대하기 간편하고 마그네슘합금 케이스를 사용해 플라스틱에 비해 강도를 10배 이상 높였다. 노트북이 켜진 상태에서도 연결이 가능한 범용직렬버스(USB)방식의 착탈식 CD롬을 기본 제공한다. 듀얼 모니터 기능을 탑재해 2대의 모니터를 독립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소비자가격(부가세포함)은 2백29만9천원이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