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지난 6월 경기일치지수가 5개월 연속으로기준치인 50선을 상회해 경기회복 기대감을 뒷받침했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6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현재의 경기동향을 나타내는 경기일치지수는 지난 6월 77.8을 기록, 50을 훨씬 넘어선 것으로 나타나 최근의 수출호조를 기반으로 회복이 가속화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또 향후 경기에 대한 전망을 나타내는 경기선행지수도 70.0을 기록, 6개월 연속 50선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나 회복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내각부는 "경기일치지수의 지속적인 상승세로 미뤄 경기확대 국면으로 진입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수출의존도가 크기 때문에 해외경제의 동향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기자 huma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