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05490]가 올해 말까지 해외전문인력을 30명 정도 채용할 계획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6일 "상반기 미주지역에서 38명의 해외전문인력을 채용한데 이어 하반기에는 주로 유럽, 일본, 중국 등지에서 석사학위 이상 취득자를 중심으로전문인력을 추가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스코는 기술 및 사무.관리 전분야에 걸쳐 30명선으로 채용인원을 책정해 놓고있다. 포스코는 이와 함께 여름방학기간 인턴십 훈련을 쌓은 149명의 대졸예정자 가운데 면접 및 인턴과정 평가를 통해 이달중 약 100명을 선발해 내년 초 정식 입사시킬예정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미래 성장산업의 체계적 발굴, 육성을 위해 전략분야를 선정해 관련 분야의 전문가를 채용하고 부문별로 핵심인재 풀(pool)을 만들어 탄력적으로 운영한다는게 회사의 기본적인 인사정책"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포스코는 지난 96년 이후 처음으로 공업고등학교 출신 생산직 사원 171명을 지난달 선발, 오는 13일부터 순차적으로 포항제철소와 광양제철소에 배치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김영묵기자 econom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