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올해 1천5백32개 중소기업을 '기술혁신 개발업체'로 선정하고 총 3천5백13억원을 지원했다고 5일 발표했다. 선정업체 중 종업원 50인 이하의 소기업은 1천3백36개 업체로 전체의 87.2%에 달하고 있다. 창업 후 1년 안팎인 신생기업도 지난해 2백82개 업체(21.7%)에서 5백63개 업체(36.7%)로 크게 늘었다. 중기청 관계자는 "기술혁신 사업이 조기 사업화가 가능한 과제중심으로 참신성과 사업성을 평가하다보니 상대적으로 신생기업과 소기업의 참여기회가 넓어졌다"고 말했다. 이치구 전문기자 rh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