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신설법인이 다소 증가했다. 한국신용평가정보와 한국경제신문이 전국 7대도시(서울 부산 대구 광주 인천 대전 울산) 창업을 조사한 결과 지난주(7월22일∼27일)에 설립된 업체는 6백31개로 집계됐다. 이는 그 전주(7월15일∼20일)의 5백97개에 비해 5.7% 증가한 것이다. 서울에서 신규법인이 4백13개로 전주보다 63개 늘었다. 거의 전 업종에서 고르게 창업이 이루어졌으며 유통 서비스 정보처리 건설 분야에서 신설된 업체가 많았다. 지방에서는 인천 광주의 소폭 상승을 제외하면 나머지 4개 도시에서는 신규 창업이 주춤하거나 감소했다. 도시별로는 부산 69개, 대구 27개, 인천 47개, 광주 32개, 대전 32개, 울산 11개 등이다. 법인대표가 외국국적자인 업체는 8개사에 이른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