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일제히 하락했다. 2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 1일 현지에서 거래된 중동산 두바이유 가격은배럴당 24.46달러로 전날에 비해 0.42달러 떨어졌다. 또 북해산 브렌트유는 배럴당 0.43달러 하락한 25.32달러, 서부텍사스중질유(WTI)도 0.51달러 떨어진 26.40달러에 각각 거래됐다. 석유공사는 "미국 증시의 급락에 따른 우려감과 미국 휘발유 선물가격의 하락이시장에 약세요인으로 작용했다"면서 "특히 휘발유 선물가격의 약세는 하절기 드라이빙시즌이 점차 끝나가면서 매도세력이 늘어난데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준영기자 princ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