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급관리협회(ISM)는 7월 ISM 제조업지수가 50.5를 기록했다고 1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달의 56.2보다 훨씬 낮은 수치이며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55를 하회하는 수준이다. 공급관리협회(ISM)는 "최근 증시 폭락과 국채상승으로 미 경제 회복에 대한 의구심이 확산되면서 지수가 예상치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경기확장의 기조는 확인됐지만 크게 둔화된 것으로 보고있다. 일반적으로 ISM지수가 50을 상회하면 경기 확장을, 50을 하회하면 경기 수축을 의미한다. 권순철 기자 ik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