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교포가 설립한 신소재 개발.생산업체 리퀴드메탈 테크놀로지스(LMT)가 미국 육군과 연구개발(R&D) 계약을 체결했다. 리퀴드메탈은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리퀴드메탈은 최근 미 육군과 무기관련 연구개발(R&D)에 관한 1단계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로써 앞으로 15개월동안 연구개발비약 200만달러를 지원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국 육군은 이번 계약을 통해 신소재업체인 리퀴드메탈에게 강철무기를 통과할수 있는 고성능 탄환무기 개발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퀴드메탈은 티타늄보다 3배의 강도를 보유하고 부식이 전혀 안되나 공정과정이 플라스틱과 유사해 공정비용을 감축할 수 있는 `21세기 꿈의 신소재'로 불리는리퀴드메탈의 생산기술을 보유한 업체로 지난 5월 미국 나스닥증시에 상장됐다. 한편 이같은 소식에 힘입어 이날 리퀴드메탈의 주가는 장중한때 7% 이상 오른8.50달러까지 급등한뒤 결국 전날에 비해 0.25달러(3.57%) 오른 7.25달러에 장을마쳤다. 거래량은 평소보다 많은 59만9천800주였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기자 huma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