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생명과 삼성카드는 1일 업무제휴를 맺고 대출카드와 신용카드 기능을 겸한 'OK 라이프론 카드'를 공동발급키로 했다. 두 회사가 오는 5일부터 선보일 이 카드는 대출금 수시입출금은 물론 신용결제기능과 후불교통카드기능, 현금서비스, 각종 포인트적립까지 가능한 다기능카드다. OK라이프론은 은행, 편의점, 지하철 등에 있는 자동화기기(CD.ATM)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전화 자동응답서비스(1588-0220)를 통해서도 현금이체 등의 각종 금융거래를 할 수 있다. 대출받을 수 있는 금액은 1백만원부터 3천만원까지이며 대출금리는 연 9∼19%다. 카드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SK생명 생활설계사를 통해 대출카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이성태 기자 ste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