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는 쌀과 김치를 함께 보관할 수 있는 쌀 저장 김치냉장고 '진품(모델명:FR-K184BD,1백82ℓ)'을 개발,1일부터 판매에 들어갔다.
이 회사는 이 제품이 쌀 보관에 적합한 온도인 섭씨 10도와 상대습도 50∼70%를 유지시켜 쌀에 함유된 영양분과 수분을 파괴하지 않도록 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가격은 1백3만원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에 따라 티웨이항공이 프랑스 파리를 비롯한 유럽 4개 여객 노선을 이관받아 취항을 준비 중인 가운데 한국 정부가 프랑스 정부와 티웨이항공의 원활한 취항을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1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프랑스 항공당국은 한국 정부와 대한항공 측에 '티웨이항공의 프랑스 취항은 항공협정 위반'이라는 의견을 표명했다.한국과 프랑스는 1974년 항공협정을 맺은 이래 34년간 파리 노선에 단수 국적항공사(대한항공)만 취항하도록 했다가 2008년부터 '한국 항공사 2곳'으로 확대하면서 아시아나항공의 취항도 허용했다.현재는 대한항공이 인천∼파리 노선에서 주 7회, 아시아나항공이 주 6회 운항한다.프랑스 정부는 티웨이항공의 오는 6월 말 인천∼파리 노선 취항이 이런 협정에 어긋난다는 입장이다.티웨이항공은 유럽연합(EU) 경쟁당국이 지난 2월 내린 기업결합 승인의 조건에 따라 대한항공의 여객 노선 대체 항공사로 지정된 바 있다. 대한항공은 이에 따라 티웨이항공에 A330-200 항공기 5대를 이관하고 승무원 100여명을 파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만일 프랑스 정부가 티웨이항공의 파리 취항을 허용하지 않으면 EU 경쟁당국의 기업결합 승인 조건을 지키지 못하게 된다. 또 대한항공이 노선 운항을 중단한다면 오는 7월 파리 올림픽 수요를 놓치게 된다.국토부와 대한항공은 이 문제를 두고 프랑스 항공당국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대한항공은 "한국 측 항공사의 운항은 한·프랑스 양국 간 합의된 공급력(운항 횟수) 범위 내에서 이뤄지는 것"이라며 "현재 양국 항공당국이 협의를 진행 중으로 조만간 해결될 것&quo
미국 연기금 등 기관투자가들이 미국 주식 시장에서 투자금을 회수하기 시작했다. 미국 증시가 고점을 찍자 차익 실현한 뒤 채권 등 안전자산에 투자하겠다는 취지다. 연기금이 주식 시장을 떠나면서 미국 증시 약세론이 더 불붙는 모양새다. 美 연기금, 주식서 손 떼다1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올해 들어 미국 대형 연기금들이 주식 시장에서 투자금을 회수하기 시작했다. 주 정부와 지방 정부 기금 등이 주식에서 사모펀드, 회사채 등으로 투자금을 전환하는 '머니 무브'가 확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실제 미국 최대 공적 연금인 캘리포니아 공무원 퇴직연금(CalPERS·캘퍼스)은 250억달러 규모의 주식 투자금을 사모펀드(PEF)와 회사채로 전환할 계획이다. 캘퍼스는 지난 3월 포트폴리오 내 주식 투자 비중을 기존 42%에서 37%로 낮추기로 결정했다. 캘퍼스는 사모펀드와 회사채 투자를 통해 향후 20년간 매년 7~8% 수익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경찰, 소방관 등을 위해 2600억 달러의 기금을 운용하고 있는 뉴욕주 공동퇴직기금(NYSCRF)은 최근 포트폴리오(자산 배분)에서 주식의 비중을 47%에서 39%로 줄였다. 주식 시
대명소노의 호텔·리조트 운영사인 소노인터내셔널이 해외 진출 속도를 높이고 있다. 올해 들어 소노인터내셔널이 인수한 해외 호텔만 두 개다. 총 해외 사업장은 5년 만에 5개로 늘었다. 해외에서 운영하는 호텔을 늘려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글로벌 호텔 체인으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이다. 소노인터내셔널은 한진칼로부터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키키리조트호텔’의 건물과 토지 등 자산 일체를 포함한 주식 100%를 1억100만달러(약 1396억원)에 인수했다고 19일 밝혔다. 와이키키리조트호텔은 하와이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이 몰리는 와이키키 해변 인근에 위치한 3성급 호텔이다. 연면적은 1만9800㎡(약 6000평)로 총 275개의 객실이 있다. 지난해 평균 투숙률은 86%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호텔은 소노인터내셔널이 2019년 브랜드명을 ‘대명’에서 ‘소노’로 바꾼 뒤 확보한 5번째 해외 사업장이다. 소노인터내셔널은 2019년 현대건설이 베트남 하이퐁에서 운영하던 ‘송지아 리조트’(현 소노벨 하이퐁)의 위탁운영을 맡은 것을 시작으로, 2022년과 2023년엔 각각 미국 워싱턴DC ‘노르망디 호텔’과 뉴욕의 ‘33 시포트 호텔 뉴욕&rsqu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