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 남용 사장이 현장경영에 본격 나서고 있다. 남 사장은 1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에 위치한 LG텔레콤 이지포스트 일산점을 전격 방문,내방 고객을 응대하며 고객의 소리를 직접 들었다. 이번 대리점 방문은 최고경영자가 직접 나서 업계 최고의 통화품질을 달성하고 호텔급 대리점을 육성함으로써 고객 서비스 질을 높이자는 뜻에서 이뤄졌다. 남 사장은 이날 현장 직원들에게 "LG텔레콤이 최고의 고객서비스 회사가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고객이 무엇을 원하는지에 대해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독려했다. 남 사장은 올들어 50여 차례에 걸쳐 전국에 위치한 LG텔레콤 지점및 대리점을 방문,직원.고객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이를 경영에 반영하고 있다. 강현철 기자 hc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