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지난달에 15만5천630대를 판매해 작년 7월의 12만5천911대에 비해 판매대수가 23.6%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내수는 6만9천362대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줄어든 반면 수출은 8만6천268대로작년 7월보다 40.7%나 증가했다. 차종별로 싼타페와 테라칸은 각각 6천550대와 3천842대가 판매돼 출시 이후 월간으로는 최다 판매를 기록했고 소형차 부문에서 클릭과 베르나가 각각 3천7대와 1천862대가 팔려 소형차 부문을 석권했다고 현대차는 밝혔다. 또한 EF쏘나타도 1만72대가 판매돼 지난달 국내 최다판매 차종을 기록했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1-7월 판매는 97만439대로 작년 같은 기간 93만61대보다 4.3% 증가했다. (서울=연합뉴스) 강의영기자 ju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