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인감증명 담당 공무원의 재정적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사고 발생시 최고 5천만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는 보증보험에 일괄 가입했다. 시는 본청과 19개 동사무소에 근무하는 인감 및 주민등록 등.초본 담당자 40명에 대해 인사이동에 관계없이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보증보험에 가입했다고 1일밝혔다. 이는 정교하게 위조된 도장이나 주민등록증 등으로 인감증명을 발급받아 악용함으로써 담당 공무원이 막대한 재정적 피해를 보는 사례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보험료는 1인당 인감증명 담당자가 7만8천400원, 주민등록 등.초본 담당자 8천710원이며 사고발생시 최고 보상액은 각각 1억원, 1천만원이다. (제주=연합뉴스) 홍정표기자 jphong@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