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대학교는 올해 2학기부터 인터넷으로 등록금고지서를 출력하고 신용카드로 결재 할 수 있도록 했다고 31일 밝혔다. 안동대는 이에따라 학생들이 은행을 굳이 방문할 필요없이 카드사(삼성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24시간 언제든지 결재가 가능하며 최장 36개월까지 분할결재가 가능해 등록금 분할납부 효과를 누릴수 있다고 밝혔다. 안동대는 등록금 결재때 가맹점 수수료를 면제해주고 앞으로 분할결재때 수수료 문제 등 제반사항을 검토해 타 카드사로도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안동대 관계자는 등록금 카드 결재는 학부모의 목돈마련 부담을 덜어주고 고액소지에 따른 위험과 은행창구 방문으로 인한 시간.비용의 낭비를 없애고 등록금 고지서 발급이나 재발급에 따른 학생의 수고와 행정부서의 혼선, 행정력의 낭비를 없애게 된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등록금 납부율 상승효과도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안동=연합뉴스) 김효중기자 kimhj@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