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는 지난 14-30일 정부의 `한-러 친선 특급열차' 사업 행사의 일환으로 러시아에 파견한 무역투자사절단이 현지에서 무역투자상담회를 갖고 모두 4천22만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올렸다고 31일 밝혔다. 코이나상사 등 12개사로 구성된 사절단은 러시아 현지 업체 305개사와 블라디보스토크 등 7개 도시에서 상담회를 진행했다. 한편 사절단 단장으로 이 행사에 참가한 조건호 무역협회 부회장은 지난 29일상트페테르부르크 상공회의소와 업무협력 약정을 체결했다. (서울=연합뉴스) 경수현기자 ev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