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우루과이가 전국 은행의 영업을 24시간 중지한후 초래된 경제위기 대책을 국제통화기금(IMF)및 우루과이와 논의중이라고 미국관리들이 30일 밝혔다. 재무부는 성명을 통해 "미국 정부는 우루과이 당국, IMF와 최근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포괄적인 해결방안에 관해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은 이와 관련 "우루과이가 IMF와 다른 국제금융기관들로부터 추가지원을 받는 것을 지원할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성명은 밝혔다. 성명은 이어 "우루과이는 라틴 아메리카에서 강력한 경제적 성과를 이뤄 왔으며국제 금융계의 지속적인 지원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지적했다. 성명은 그러나 예금의 대규모 인출사태를 우려한 우루과이 당국의 24시간 은행영업 중지 조치에 대해서는 특별히 언급하지 않았다. (워싱턴 AFP=연합뉴스) cwhyn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