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야후는 각종 사업확대에 맞춰 연간 2백수십명의 인력을 새로 채용할 계획이라고 31일 발표했다. 이 회사의 6월말 현재 임직원수는 520명. 계획대로 신규인력 채용이 계속되면 2년 후에는 1천명 규모로 늘어 현재의 배가 될 전망이다. 교도(共同)통신은 미국을 중심으로 정보기술(IT) 산업의 거품붕괴가 인터넷 기업에 타격이 되고 있으나 승자인 야후는 당분간 구조조정과는 인연이 없는 공격경영을 계속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야후측은 인력을 대거 채용키로 한 것은 "하고 싶은 사업과 현재 인력으로 할수 있는 사업에 차이가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기자 huma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