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조구치 젠베이(溝口善兵) 일본 재무성 국제국장은 30일 도쿄(東京) 외환시장에서 엔화가 달러당 119엔대 후반까지 내려간 것과 관련, "과도한 엔화강세의 조정 움직임이 보인다"는 견해를 밝혔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보도했다. 미조구치 국장은 "과도한 엔화강세가 시장에서 조정되는 이유가 무엇인지 지켜보고 있다"고 말해 환율동향을 계속 주시하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