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지역의 중견 건설업체인 동원개발은 30일 올해 상반기 매출액이 600억원을 훨씬 초과해 지난해 전체 매출액(706억원)에 육박하는 수준이 될 것이라고 추산했다. 동원개발 관계자는 "지난 연말부터 분양 수입이 크게 늘어 올해 상반기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기간 126억원의 120%가 넘는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하반기 경기도 용인과 남양주에 1천300가구를 추가로 분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원개발은 지난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14억원이었으나 이미 올해 1.4분기에 53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해 상반기 순이익도 큰 폭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연합뉴스) 이동경기자 hopem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