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6월 완전실업률(계절조정치)은 5.4%로 전달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30일 총무성 발표를 인용, 보도했다. 일본의 완전실업자는 전년 동월보다 30만명 늘어난 368만명으로 15개월 연속 증가했다. 반면 취업자수는 6천373만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93만명 감소해 15개월 연속 감소했다. 6월 완전실업률을 성별로 보면 남성은 전달과 같은 5.5%, 여성은 0.1% 포인트낮아진 5.2%였다. 완전실업자 가운데 근무처의 인원정리나 도산 등으로 직장을 잃은 "직장사정'으로 인한 실업자는 116만명, '자기사정'으로 인한 실업자는 117만명이었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