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는 1.4분기(4-6월) 연결결산 당기순이익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20.4% 증가한 1천75억엔에 달해 분기 순이익으로는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고 29일 발표했다. 교도(共同)통신에 따르면 이 기간 매출액도 전년 동기대비 10.0% 늘어난 1조9천368억엔으로 1.4분기 매출액으로는 과거 최고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국내 매출액은 작년 동기대비 7.0% 감소한 4천342억엔이었다. 소형차 피트 판매가 호조를 보여 자동차 판매대수는 2.9% 증가한 21만3천대에달했으나 대당 단가가 떨어졌기 때문이다. 해외 매출액은 북미를 중심으로 스포츠형 다목적차(SUV) 등의 판매가 호조를 보여 작년 동기대비 16.2% 증가한 1조5천26억엔을 기록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기자 humane@yna.co.kr